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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매각 시 활용되는 보편적 M&A 방법

2024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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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중소기업 대표님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기업 전체를 매각해야 하지 않나요?’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답변은 NO입니다. 대다수의 중소기업 M&A는 기업 전체를 매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든 M&A에서 기업 전체를 매각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매각하고자 하는 기업의 재무 상황, 매수자의 매수 목표, 외부 환경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전체 매각부터 일부 매각까지 범위를 다양하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매각의 범위는 어떤 요소들로 결정될까요?

  • 부동산, 사업권, 상표권, 기타 특허 등 재산의 범위
  • 매출채권 및 매입채무의 승계 여부
  • 그 외 주식의 거래 (포괄양수, 지분거래, 지분희석 등 매수자, 매각자의 상황에 맞는 조정)

이 내용을 토대로 M&A가 처음이실 대표님들에게 보편적인 중소기업 M&A 방식인 주식양도와 사업양도, 그 외 방법 및 실제 사업양도 M&A 사례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중소기업 매각의 보편적 M&A 방법

주식양도

주식은 경영권을 의미합니다. 주식을 양도함으로써 회사의 경영권을 매수자에게 이전하는 방법입니다.

사업양도

전체가 아닌 사업의 일부 및 자산을 의미합니다. 매수자와 매도자는 필요한 범위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주식양도의 특징]

  • 주식 매매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거래가 종료되기에 M&A 방법 중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 기업 규모가 크지 않아 경영권 전체를 한번에 거래하는 중소기업에서 활용합니다.
  • 실제 성사되는 중소기업 M&A 비율 중 80% 이상이 주식양도에 해당됩니다.

 

[사업양도의 특징]

  • 매수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사업이나 부채 등을 제외하고 매입할 수 있습니다.
  • 매각자 입장에서 남기고 싶은 사업 혹은 자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서로의 이권과 사견이 많이 반영되어 양 측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멘스투자자문의 사업양도 사례 알아보기

F&B 사업양도 사례

설명드리는 케이스는 모멘스투자자문이 리드해 공개매각 및 사업양도, 분할매각 방법을 통해 최종 딜콜로징을 성사시킨 사례입니다.

매각 의뢰자는 F&B 산업에 있는 ‘가메골 푸드’업체로, 본점과 지점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원가 절감을 위해 직접 운영하는 공장과 유통 물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기업의 대표자는 일생의 추억이 담긴 본점은 매각 범위에서 제외하고 ‘가메골 손왕만두’의 상표권과 지점, 공장 및 물류체인까지만 매각하고자 했습니다. 다행히 매각 의뢰자의 니즈에 부합하게도 매수 희망자는 본점의 비싼 토지가 부담이었기에 해당 조건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모멘스투자자문은 두 분의 조건에 맞춘 사업양도 및 분할매각 전반을 설계했고, 성공적으로 M&A 딜 클로징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현재 ‘가메골 손왕만두’는 새롭게 만난 매수자의 손에서 신규 투자 및 운영전략이 고도화되어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제품군에도 다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해당 사례를 통해 얻은 교훈은 매각자, 매수자 각자의 입장에서 적절한 전문가의 조언과 자문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토대로 M&A 과정을 진행한다면 서로의 니즈를 부합할 수 있는 사업양도, 분할매각이 적합하고 매력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목차

1,000만 사업자를 위한 M&A 전문기관, 모멘스

전문가 상담부터 딜 클로징까지, M&A의 전 과정에 모멘스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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